☕ 「콜롬비아 나리노 라 유니온 워시드 — 밝은 산미와 단맛의 균형」
커피를 좋아하다 보면
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.
“상큼한 산미가 있으면서도 부담 없는 커피는 없을까?”
너무 산미가 강하면 피곤하고
너무 묵직하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
이럴 때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떠올리는 산지가 있습니다.
바로 콜롬비아 나리노(Nariño) 입니다.
오늘은
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좋은 커피로 알려진
👉 콜롬비아 나리노 라 유니온 워시드의
맛 특징을 차분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.
1️⃣ 나리노(Nariño)는 어떤 커피 산지일까?
콜롬비아에는 여러 유명 산지가 있지만
나리노는 특히 독특한 환경을 가진 지역입니다.
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
✔ 해발 1,800~2,200m 고지대 농장
✔ 일교차가 큰 기후
✔ 화산 토양
이런 환경에서는 커피 체리가 천천히 익습니다.
천천히 익은 커피는 보통
향이 더 선명해지고
산미가 깨끗해지고
단맛이 좋아지는 특징
을 가지게 됩니다.
그래서 나리노 커피는
👉 밝고 깨끗한 산미
로 유명합니다.
2️⃣ 라 유니온(La Union)은 어떤 지역일까?
라 유니온은
나리노 지역에서도 커피 생산이 활발한 마을입니다.
이 지역 커피의 특징은
✔ 소규모 농장 생산
✔ 고지대 재배
✔ 안정적인 품질
대규모 농장보다
작은 농가 중심 생산이 많아서
개성이 살아있는 커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래서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도
자주 등장하는 이름입니다.
3️⃣ 워시드(Washed) 가공 방식의 특징
이 커피는 워시드 가공을 사용합니다.
워시드 방식은
체리 과육을 제거하고 발효 후 세척하는 방식입니다.
이 방식의 장점은
✔ 맛이 깨끗하다
✔ 향이 선명하다
✔ 산미가 또렷하다
반대로 내추럴 방식보다
과일 발효 느낌은 약한 대신
👉 깔끔한 컵 프로파일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래서 드립커피로 마실 때
특징이 비교적 또렷하게 느껴집니다.
4️⃣ 콜롬비아 나리노 라 유니온 워시드 맛 특징
이 커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.
대표적인 특징은
✔ 밝은 산미
레몬이나 오렌지를 떠올리게 하는
상큼한 산미가 있습니다.
하지만 날카롭기보다는
부드러운 산미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.
✔ 단맛의 균형
카라멜이나 브라운슈가 같은
은은한 단맛이 함께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단맛 때문에
산미가 있어도 부담이 줄어듭니다.
✔ 부드러운 바디
나리노 커피는 보통
가볍지도
지나치게 묵직하지도 않은
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보여줍니다.
그래서
👉 밝은 커피지만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
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.
5️⃣ 어떤 사람에게 잘 맞는 커피일까?
콜롬비아 나리노 커피는
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잘 맞는 편입니다.
✔ 산미가 완전히 없는 커피는 심심한 분
✔ 하지만 너무 강한 산미는 부담되는 분
✔ 드립커피의 향을 즐기고 싶은 분
특히 드립으로 마실 때
향이 깔끔하게 올라오고
맛의 균형이 좋아서
부담 없이 자주 마시기 좋은 커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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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오늘은
콜롬비아 나리노 라 유니온 워시드를 로스팅 했습니다
3월이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에
로스팅 열기가 오히려
콜롬비아 커피에 따뜻함이 전해옵니다
그 나라에 가 본 경험은 없지만
커피가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체
역할처럼 우리는 언제나
또 하나의 가족인것 같습니다
내일 아침 드립해서
콜롬비아 산맥에 내렸던 맑은 이슬과
산 기슭에 머물렀던 맑은공기를
비벼서 후르쩝쩝 한모금 깊게
마시면
이 보다
더 큰 행복이 어디 있을까요?